[프라임경제] 금일 장중 우리바이오(082850)가 오름세다. 이는 미국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에서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보다 상당한 우위를 보이고 있다는 소식으로 인해 향후 수혜 기대감이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1일 11시18분 현재 우리바이오는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8.02% 상승한 37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가 현지시간으로 10월31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최근 ABC·입소스, 뉴욕타임스·시에나대, CNN 여론조사 결과를 종합해 보면 이미 투표를 했다고 말하는 사람 중 해리스의 지지율이 트럼프를 19~29%포인트 앞섰다.
세부적으로 NYT·시에나대 조사에서 해리스는 59%로 40%를 얻은 트럼프를 앞질렀고 ABC·입소스 조사에서도 해리스가 62%, 트럼프가 33%였다.
해리스는 과거 민주당 부통령 후보 시절 연방정부 차원에서 마리화나 합법화를 추진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특히 올해 8월 제프 머클리(D-OR) 상원의원은 "해리스는 대마초 개혁을 매우 지지할 것이며, 이와 관련한 법안들을 우리가 통과시킨다면 바로 서명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한 바 있으며, 다른 의원들 역시 해리스-월즈 행정부에서 주·연방 차원의 대마초 합법화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우리바이오는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정밀 재배기술을 적용한 밀폐형 식물공장시설에서 대마를 재배하는 등 의료용 대마 관련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어 대마 관련주로 유명하다. 특히 올해 내 완료를 목표로 고순도 원료의약품 성분을 추출·정제하는 기술을 개발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