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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 3분기 누적 순이익 5631억원…사상 최대실적 달성

3분기 당기순익 1930억원…전년比 15.4%↑"주요 계열사 실적 견인"

박대연 기자 | pdy@newsprime.co.kr | 2024.10.23 17:55:44

JB금융그룹 본사 전경. ⓒ JB금융그룹


[프라임경제] JB금융지주(175330)가 광주은행·전북은행을 비롯한 계열사들의 실적 호조에 힘 입어 올해 3분기 누적 사상 최대 이익을 기록했다.

23일 JB금융 공시에 따르면 JB금융의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은 1930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5.4% 증가했다고 밝혔다. 3분기 누적 기준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1% 증가한 5631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주요 계열사들이 양호한 성적을 거두며 실적을 견인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기준으로 전북은행은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한 1732억원, 광주은행은 16.7% 증가한 2511억원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비은행 계열사인 JB우리캐피탈은 전년 동기 대비 22.7% 증가한 182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JB자산운용과 JB인베스트먼트는 각각 26억원씩의 당기순이익 실적을 달성했다.

손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ank)도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한 27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JB금융 관계자는 "그룹 계열사들은 부동산 경기 위축 등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경영 환경에서도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을 바탕으로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주요 수익성 경영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4.7%, 총자산이익률(ROA)은 1.18%를 기록하여 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유지했다. 

경영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34.3%로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으며 자본력 지표인 보통주자본비율(잠정)은 12.68%로 안정적으로 관리 되고 있다.

한편, JB금융지주는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주당 현금 105원의 3분기 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201억3500여만원으로, 배당 기준일은 9월 30일이다. 배당금은 이사회 결의일인 이날부터 20일 안에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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