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김포시(시장 김병수) 장기도서관이 2024 노밸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를 기념해 '드디어 노벨문학상' 도서 전시를 오는 31일까지 장기도서관 2층 종합자료실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김포 장기도서관이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기념 한강 작가의 도서를 전시한다. ⓒ 김포시
이번 전시회는 장기도서관 이용자들에게 노벨문학상을 소개하고 한강 작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끌어올려 김포시의 독서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김포시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한국의 첫 노벨문학상 수상에 자부심을 느끼고, 한강 작가를 통해 문학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더욱 깊이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강' 작가는 지난 10월10일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면서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로 노밸상을 수상했다. 또 그녀는 아시아 여성 작가로서도 최초이며, 21세기 최연소 수상자이기도 하다.
한강 작가는 잊지 말아야 할 역사를 배경으로 그 속에서 깊이 있는 인간 내면 탐구와 사회적 문제를 다룬 작품들로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이번 전시에서는 '소년이 온다', '채식주의자' 등 한강 작가의 대표작 12권이 소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