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캘러웨이골프 코리아가 팀 캘러웨이 잰더 셔플리 선수의 메이저 대회 우승을 함께한 투어백 컬렉션 '잰더 퍼터'를 공식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투어백 컬렉션 잰더 퍼터는 팀 캘러웨이 잰더 셔플리가 미국 캔터키주 루이빌 발할라 골프클럽에서 열린 2024 PGA 챔피언십에서 메이저 대회 사상 최저 타수인 263타를 기록하며 우승할 당시 사용한 퍼터와 동일한 퍼터다.
또 이 퍼터는 잰더 셔플리가 메이저 대회에서 두 번이나 62타로 최저 타수를 기록하도록 도운 퍼터이기도 하다.

잰더 퍼터는 2024년 PGA 챔피언십 잰더 셔플리의 4라운드 총 합계 우승 스코어인 263과 동일한 수량만큼 한정 생산되는 제품이다. ⓒ 캘러웨이골프
이처럼 잰더 셔플리의 영광스러운 순간을 함께한 이번 투어백 컬렉션 '잰더 퍼터'에는 그의 취향이 고스란히 담겼다.
먼저 잰더 셔플리가 선호하는 깔끔한 레드 PVD 피니시로 헤드를 마감했고, 오디세이의 상징인 #7 모델에 크랭크 호젤 타입의 넥 스타일과 딥 다이아몬드 밀 패턴의 페이스로 설계됐으며, 샤프트의 길이는 잰더 셔플리가 사용하는 퍼터 길이와 동일한 34 3/8인치다.
또 샤프트는 오디세이 블랙 스틸 샤프트가 장착되어 한층 더 강력한 인상을 선사하며, 그립은 수퍼스트로크 – 제너지 피스톨 2.0이다.
잰더 퍼터의 담당이자 PGA 투어 매니저 조 툴롱은 잰더 퍼터에 대해 "레드 컬러의 헤드는 잰더가 가장 선호하는 컬러이기도 하지만 헤드 윗부분에 보이는 화이트 컬러의 라인들은 어드레스 시 보다 쉬운 정렬을 하는데 도움을 준다"며 "레드 컬러는 그린 위 초록색과 대비돼 페이스 앵글이 열리고 닫힘을 더욱 직관적으로 확인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페이스 컬러를 블랙으로 처리한 이유는 잰더가 어드레스 시 퍼터의 로프트가 덜 보이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이라며 "몇 년 전 그가 크랭크 호젤로 교체한 것은 스트로크 시 더 많은 토 행 밸런스의 헤드와 로테이션을 원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