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투비소프트(079970)가 인공지능(AI) 기반 실시간 데이터 분석 및 모니터링 솔루션 '넥사보드(NexaBoard)' 출시에 앞서 데모 시연회를 열었다.
30일 AI 기반 디지털전환 전문기업 투비소프트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27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포니정재단빌딩에서 IT업계 관계자들과 '넥사보드' 데모 시연회를 열고 제품 소개와 함께 향후 회사 비전에 대해 밝혔다.
IT 전문 유튜버 에스오디(SOD)와 최현미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은 이번 넥사보드 데모 시연회는 이다운 투비소프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사장과 이우철 미래기술연구소장(부사장)의 대담 형식으로 꾸며졌다.
에스오디는 과학과 산업기술 동향은 물론 다양한 IT 지식들을 전문으로 다루는 국내 유명 유튜버로, 구독자만 약 70만 명에 달한다.
넥사보드는 투비소프트가 구축 중인 'LAB' 제품 라인업 중 첫 번째 제품이다. LAB은 Leading AX Booster(AI 전환을 이끄는 부스터)의 약자로, AI 기반의 다양한 솔루션으로 기업들의 AX(AI 전환)를 지원하고, 시스템통합(SI) 분야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투비소프트가 새롭게 정의한 제품군이다.
넥사보드는 간단한 음성 명령만으로 원하는 형태의 LLM 기반 대시보드 화면을 보여주고, 상세한 데이터 분석결과와 이를 통한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넥사보드에 내장된 AI 기반 언어모델이 사용자 요청(음성)을 분석해 적합한 데이터와 뷰 템플릿을 자동으로 설정하고, 차트 솔루션으로 만들어 최종 사용자에게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넥사보드는 △제품 생산라인 모니터링 △실시간 교통상황 모니터링 △대기오염 수준 실시간 분석 △금융 이상 거래 탐지 및 자동 알림 기능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용 가능하다.
이날 최현미 아나운서는 직접 넥사보드를 이용해 "어제 우리 관할 내 교통사고 발생현황 보여줘", "수서동 교통흐름 데이터를 어제와 비교해 분석해줘" 등 다양한 상황을 시연해 보고, 현재 본인이 진행 중인 업무에 가상으로 적용해 보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우철 부사장은 "넥사보드는 음성인식, LLM, 로우코드·노코드, DX차트 등 핵심 기술로 만든 투비소프트의 첫 번째 AI 기반 제품"이라며 "음성 명령만으로도 빠르고 간편하게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고, 직관적인 UI로 비전문가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투비소프트는 향후 LAB 비전과 개발 로드맵도 공개했다. 'Accelerating Your AI Journey with Seamless UI·UX'이라는 슬로건 아래, 넥사크로의 UI 빌더 기술을 기반으로 AI 기능을 접목해 기업들의 AX를 선도적으로 지원하고, 신규 AI 제품을 개발해 글로벌시장으로 진출한다는 목표다.
이다운 사장은 "국내 UI·UX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기반으로 AI 시대에 맞춘 ‘LAB’이라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며 "국내외 AI와 UI·UX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투비소프트가 심혈을 기울여 선보인 첫 번째 솔루션 '넥사보드'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넥사보드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향후 투비소프트의 LAB 비전을 담은 전체 영상은 오는 9월 9일 투비소프트 공식 유튜브 채널과 에스오디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