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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회장 "한국 양궁의 위대한 역사는 계속될 것"

현대차그룹·대한양궁협회 파리 올림픽 양궁 국가대표팀 환영 만찬 개최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24.08.27 20:32:29
[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그룹과 대한양궁협회가 27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2024 파리 올림픽 양궁대표 선수단 환영 만찬'을 열었다.

앞서 대한민국 양궁 국가대표 선수단은 이번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세계 양궁 역사상 최초로 금메달 5개를 획득하며, 전 종목을 석권했다. 특히 압도적 기량으로 여자 단체전 10연패, 남자 단체전 3연패, 혼성 단체전 2연패는 물론 남·녀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최강의 실력을 전 세계에 각인시켰다.

환영 만찬에는 대한양궁협회장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파리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 홍승진 양궁 국가대표팀 총감독을 비롯한 지도자, 지원 스태프, 상비군 선수, 역대 메달리스트, 전국 시도협회 및 산하연맹 양궁인, 초·중·고·대학교 및 실업팀 지도자, 선수단 가족, 양궁협회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또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차관과 대한양궁협회 후원사인 장재훈 현대차 사장, 송호성 기아 사장, 이규석 현대모비스 사장, 서강현 현대제철 사장, 김걸 현대차그룹 사장도 함께 했다.

2024 파리올림픽 양궁대표 선수단 환영 만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는 정의선 회장. ⓒ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은 먼저 참석자들과 함께 파리 올림픽 주역인 국가대표 선수들 및 지도자들을 박수로 환영했다.

정의선 회장은 "역사에 길이 남을 한국 양궁의 대기록들은 하루아침에 이뤄진 것이 아니다"라며 "승패를 가른 것은 끊임없는 연습과 노력, 틀을 깨는 훈련을 통해 만들어 놓은 아주 작은 차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차이는 선대 협회장님들의 양궁에 대한 애정과 지원, 수많은 양궁인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혁신적인 도전, 훈련의 과학화를 위한 오랜 연구 및 노력들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또 "그 누구보다 앞서 있었음에도, 그 누구보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변화를 추구해 온 한국 양궁 고유의 성공방식대로, 새로운 미래를 향해 과감히 도전해 나가야 할 때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정의선 회장은 "우리 양궁은 금메달의 개수뿐 아니라 그 결과를 얻기까지의 과정인 누구라도 수긍할 수 있는 공정한 시스템, 경쟁을 하면서도 남을 배려하는 품위 있는 모습으로 많은 분들에게 행복을 주고, 찬사를 받았다"며 "우리가 쌓아온 자랑스러운 전통을 지키고 계승해 나간다면 한국 양궁의 위대한 역사는 계속될 것이다"라고 역설했다.

2024 파리올림픽 양궁대표 선수단 환영 만찬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는 정의선 회장과 양궁 국가대표 선수단. ⓒ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은 이어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 양궁 퍼펙트 골드 신화'를 쓴 선수들과 지도자, 지원 스태프, 양궁협회 관계자들을 포상하며 격려했다. 대한양궁협회는 지난 도쿄 올림픽 포상금을 기준으로 개인전 △금메달 3억원 △은메달 2억원 △동메달 1억5000만원, 단체전은 금메달에 2억원을 포상금으로 책정했다.

또 이번 올림픽에서 전인미답의 큰 성과를 낸 선수들이 더 큰 도전에 나설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위해 추가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개인전 메달을 획득하지 못한 선수들에게도 격려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3관왕 김우진 선수와 임시현 선수는 각각 8억원을 수여받고, 남수현 선수(개인전 은메달)는 5억원, 이우석 선수(개인전 동메달)는 4억5000만원, 전훈영 선수와 김제덕 선수는 각각 3억3000만원을 받게 된다. 부상으로 차량도 전달된다.

더불어 파리 올림픽 신화에 크게 기여한 지도자 및 지원 스태프, 양궁협회 임직원, 대표선수 소속팀 지도자 등에게도 포상이 이뤄진다.

현대자동차그룹과 대한양궁협회가 27일 '2024 파리 올림픽 양궁대표 선수단 환영 만찬'을 열었다. ⓒ 현대자동차그룹

이날 국가대표 선수들도 대한양궁협회장인 정의선 회장의 전폭적인 지원과 세심한 배려에 감사를 표하며 기념선물을 증정했다. 여자 양궁 대표팀의 금메달 슛오프 표적지를 액자로 제작한 것으로, 양궁 5개 전 종목 석권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우진 선수는 "한국 양궁이 세계 최강의 자리에 있을 수 있던 것은 정의선 회장님의 양궁에 대한 열정과 사랑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언제나 양궁의 키다리 아저씨처럼 묵묵히 지원과 애정을 아끼지 않아 주셔서 감사드리고, 많은 기록들을 세웠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의 역사와 신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여자 대표팀을 이끌었던 전훈영 선수는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언제나 묵묵히 선수들이 필요로 하는 모든 걸 지원해주시고 진심으로 응원과 격려를 해주시는 정의선 회장님, 이번 대회를 위해 큰 힘이 돼 주신 대한양궁협회 임직원 여러분, 사랑으로 지도해주신 지도자들께도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한국 양궁이 세계무대에서 계속 빛날 수 있도록 저희는 한결 같이 노력하고 도전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장에는 참석자들이 파리에서의 성과와 선수들의 노력을 체감할 수 있도록 '꾸준함'을 콘셉트로 다양한 콘텐츠가 전시됐다.

양궁 국가대표 선수단이 정의선 회장에게 여자 양궁 단체 결승전 금메달 슛오프 표적지와 파리올림픽 금메달로 장식한 기념선물을 전달했다. ⓒ 현대자동차그룹

구체적으로 빛나는 기록을 세운 국가대표 선수단 프로필과 업적, 파리 올림픽 금메달, 리커브활과 화살 등 실제 대회에서 사용된 선수단 장비 및 슛오프 표적지를 통해 치열했던 파리를 느낄 수 있게 했다. 여기에 여자 단체전 10연패 신화를 사진으로 구성해 감동을 더했다. 

또 개인 훈련용 슈팅 로봇, 선수 맞춤형 3D 그립, 비전 기반 심박수 측정 장비, 복사 냉각 모자 등 현대차그룹의 R&D 기술 지원도 확인할 수 있게 했다.

한편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는 세계 최강 한국 양궁의 저력과 함께 현대차그룹과 한국 양궁의 40년 동행과 양궁을 통해 보여준 정의선 회장의 리더십이 크게 주목받았다. 현대차그룹은 1985년부터 40년간 한국 양궁과 동행하며 한국 양궁이 성장, 발전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무엇보다 대한양궁협회장인 정의선 회장은 정주영 선대회장, 정몽구 명예회장이 구축한 양궁 발전 기반을 더 고도화시켜 단기적 성과에 연연하기보다는 대담하게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글로벌 스포츠 환경의 변화에 새로운 시각과 혁신적 전략으로 문제를 해결하며, 양궁인들과 사려 깊고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신뢰를 강화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런 정의선 회장의 대담·혁신·포용의 리더십과 현대차그룹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대한양궁협회는 한국 양궁 발전을 위한 중장기 시스템을 갖추고 한국 양궁이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오르고 유지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은경 한국양궁지도자협의회 회장(오른쪽)이 정의선 회장(왼쪽)에게 한국 양궁 지도자들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하는 모습. ⓒ 현대자동차그룹

투명하고 공정한 국가대표 선발 체계 확립, 유소년부터 국가대표에 이르는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선수 육성, 지도자 자질 향상, 국가대표 선발 체계 확립, 최신 기술을 접목한 과학화 등을 통한 경기력 향상은 세계 최정상으로 이어졌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2016년 리우 올림픽부터 현대차그룹의 연구개발 역량과 최신 기술을 훈련장비 및 훈련기법 개발에 접목했다.

파리 올림픽을 위해서도 선수들과 지도자들의 니즈를 심층적으로 파악해 △선수와 일대일 대결을 펼치며 경기 감각을 향상시키는 '개인 훈련용 슈팅로봇' △슈팅 자세를 정밀 분석해 완벽한 자세를 갖출 수 있도록 돕는 '야외 훈련용 다중카메라' △직사광선을 반사하고 복사에너지 방출을 극대화하는 신소재를 개발해 적용한 '복사 냉각 모자' △비접촉 방식으로 선수들의 생체정보를 측정해 선수들의 긴장도를 파악하는 '비전 기반 심박수 측정 장치' △3D 프린터로 선수의 손에 최적화해 제작한 '선수 맞춤형 그립'을 지원했다.

이외에도 국내 최대 규모의 양궁대회인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를 창설해 운영하고, 초등학교 및 중학교 체육 수업에 양궁을 포함시키는 등 양궁의 대중화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대한양궁협회의 회장사로서 앞으로도 대한양궁협회의 미래 혁신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양궁이 국민에게 사랑받고 글로벌 무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후원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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