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증권시장에서는 등락 폭이 큰 종목과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 등 상황에 따라 울고 웃는 투자자들이 비일비재하다. 본지에서는 '시간외Y(why, 와이)'를 통해 당일 정규장 마감 이후 시간외 단일가 매매에서 강세와 약세를 기록했던 종목과 그 이유, 평가에 대해 살펴봤다.
27일 시간외에서는 윙입푸드(900340)가 하한가를 기록했다.
윙입푸드는 시간외에서 종가 대비 9.98% 떨어진 1985원 하한가로 마감했다.
윙입푸드의 하한가는 금일 오후 나스닥 상장 연기 공시로 인해 실망 매물이 대거 쏟아져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해당 공시에 따르면 금일 ADR의 청약·납입이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오는 9월28일~10월4일로 해당 사안이 연기됐다. 이로 인해 나스닥 상장일도 미뤄지게 됐다.
이와 관련해 회사 측은 "지난 12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미국 현지 로드쇼를 통해 확정된 투자자의 리스트를 21일 나스닥에 제출했으나, 검토 지연으로 인해 국내 반기 업데이트 및 이에 따른 미국 F-1 서류 반기 업데이트로 인해 상장 프로세스가 지연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