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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현직 대통령으로 처음 'ISCR 2024' 참석

"최정예 전문인력 양성 및 핵심기술 개발 지원할 터"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4.08.27 14:57:41
[프라임경제]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 서울에서 개최된 '2024 국제 사이버범죄 대응 심포지엄(ISCR 2024, 이하 심포지엄)'에 현직 대통령으로서 처음으로 참석했다. 

'심포지엄'은 경찰정이 매년 주치화는 국제행사로 세계 각국 범집행기관들이 국제공조를 강화하고 민간 전문가들과의 협력을 통해 사이버범죄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지난 2000년부터 시작해 올해 25회를 맞이했다. 

윤 대통령은 'ISCR 2024'에서 글로벌 공조 체계 강화를 위해 대한민국이 앞장설 것이라고 했다. ⓒ 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최고 수준의 사이버범죄 대응 역량을 갖추기 위해 노력한 각 분야의 참석자들을 격려하고, 대한민국이 디지털 연대의 글로벌 리더가 되고자 하는 의식을 표명하기 위해 심포지엄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축사에서 "AI를 비롯한 신기술이 눈부시게 발전하면서 사이버범죄에 맞서는 일도 갈수록 어려워지고 국가가 배후에 있는 해킹조직이 사이버공격을 벌여 개인과 기업은 물론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평가하며 "이러한 사이버안보 위협에 대한 공세적 대응 등을 위해 지난 2월 '국가사어비 안보전략'을 발표했다"고 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이를 토대로 최정예 인력을 양성하고, 사이버보안 기술 개발 속도를 더욱 높여나갈 것"이라며 지난해 8월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의'와 올해 7월 'NATO 정상회의'에서 사이버안보를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던 것을 언급했다. 

끝으로 윤 대통령은 "사이버 공간에서 일어나는 범죄에 더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제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대한민국 정부는 AI 디지털 기술이 인류의 자유와 복지를 확장하고, 그 혁신의 혜택을 미래 세대가 누릴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과 관심을 계속 이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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