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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넷, 139억원 규모 KORUS 통합유지관리 사업 착수보고회 개최

자사 전문 인력 활용 및 고용 승계 통한 시스템 안정성과 업무 효율성 제고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4.07.24 08:57:19

ⓒ 에스넷


[프라임경제] 종합 정보통신산업(ICT) 서비스 기업 에스넷시스템(038680, 이하 에스넷) 컨소시엄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주관하는 약 139억원 규모의 국립대학자원관리시스템(KORUS) 통합유지관리 사업을 수주하고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국립대학자원관리시스템(KORUS)는 국립대학의 복잡한 회계를 하나로 연결하고 통합 관리해 재정 운영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행·재정 통합 시스템이다. 현재 37개교 국립대학 교직원, 교수, 연구원 등의 8만여 명 사용자 및 교직원 채용 응시자 등 일반 국민들이 해당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어 시스템의 원활한 작동과 유지를 위한 관리가 필요하다.

해당 사업의 계약 금액은 약 139억원으로, 7월1일부터 2026년 4월30일까지 약 22개월 간 진행된다. 에스넷 컨소시엄은 국립대학자원관리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통합시스템 유지보수와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해당 컨소시엄은 에스넷, 아이티아이즈, 우경정보기술, 비온시이노베이터 등 총 4개 업체로 구성됐다.

△공통포털, 인사급여, 업무관리, 재정회계, 산학연구 등 5개 분야를 포함한 코러스 응용프로그램의 유지 관리 및 품질 개선 △하드웨어, 상용 소프트웨어부터 기반시설 장비까지에 이르는 코러스 인프라 유지관리 및 성능, 구조, 용량 진단 및 개선 △코러스 보안 취약점 분석, 평가 및 개인정보 보호 △코러스 시스템 유관 사업자 등 관련자와 원활한 협업 체계 구축 및 운영 등을 추진한다.

에스넷은 시스템 안정성 확보차원에서 고용승계 일부 진행과 더불어 전체 수행인력을 자사화 했다. 수행사 직접 관리 체제로 전환해 유지관리 서비스 품질을 제고하고 근로자들의 고용 보장을 통한 안정적인 유지관리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기 위함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국립대학자원관리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을 뒷받침하고,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국립대학자원관리시스템 전담부서의 업무 효율도 제고할 전망이다.

유홍준 에스넷 대표는 "국립대학원관리시스템은 37개 국립대학의 인사·급여, 재정회계, 산학협력 서비스와 대학 현장의 문서 업무를 관리하는 핵심 서비스다. 따라서 정보 유출, 해킹, 변조를 방지하고 정보처리의 정확성을 보장해야하며, 시스템 장애나 오류 발생 시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처럼 대규모 시스템인 만큼, 에스넷시스템은 전문 인력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운영은 물론 신속한 기술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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