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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IYF 월드캠프' 부산 벡스코서 팡파르

개막 행사에 65개국 3500여 명의 대학생·및 2만명 참석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24.07.23 13:56:54

벡스코 제1전시장 특설무대에서 2024 IYF 월드캠프 개회식이 펼쳐지고 있다. Ⓒ 월드캠프

[프라임경제] 전 세계 대학생들이 교류하는 2024 IYF 월드캠프가 지난 21일 저녁 부산 벡스코 제1 전시장에서 성대한 개막식을 열었다. 

이 행사는 비정부기구(NGO) 국제청소년연합(IYF)이 주최하는 행사로 매년 여름 전 세계 대학생들이 교류하며 인성을 키우고 글로벌 리더의 자질을 익히는 문화교류 프로그램으로, 올해 행사에는 65개국 3500여 명의 대학생·청소년과 국내외 청소년 지도자를 비롯해 각국 청소년부‧교육부 장관, 대학 총장‧교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개막식에는 2만여 명이 참석했다. 우크라이나 댄스팀, 각국의 문화 공연,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클래식 연주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문택 IYF 회장이 개회사로 IYF 월드캠프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정성국 국민의힘 의원, 테레라이 모요 짐바브웨 교육부 장관, 틸라훈 케베데 에티오피아 남부지역 대통령이 축사를 이어 갔다.

정 의원은 "월드캠프에 참석한 세계 각국의 장‧차관님과 대학생 청소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소통하고 교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프리카 짐바브웨에서 온 참가자 비기 씨(24)는 "캠프에 참석하려고 비행기를 타고 멀리서 왔는데 오늘 개막식 공연 하나하나가 놀라웠고 정말 즐거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캠프를 통해 많은 사람과 만나 소통하고 함께 밝은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이었다.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는 개막 메시지에서 "이번 캠프를 통해 전 세계에서 온 참석자들이 서로 교류하고 마음의 세계를 배우면서 문제와 어려움을 극복할 힘을 얻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청소년연합(IYF)는 2001년 설립된 청소년 단체다. IYF는 IYF 월드캠프와 굿뉴스코 해외봉사단 등 대학생·청소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마인드교육’은 아프리카, 중남미, 동남아시아 등에서 각국 정부와 교육 당국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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