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IYF 월드캠프 공식 포스터. ⓒ IYF
[프라임경제] 올여름 부산은 세계 각국에서 모인 MZ세대가 내뿜는 열기로 후끈 달아오를 전망이다. 미래 글로벌 리더의 산실이자 전 세계 대학생들의 축제로 알려진 'IYF 월드캠프'가 오는 21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관에서 개막식을 갖고 7일간 대장정에 돌입한다.
국제 비정부기구(NGO) 국제청소년연합(IYF)의 대표 프로그램인 'IYF 월드캠프'는 매년 여름 전 세계 대학생들이 모여 글로벌 리더의 자질을 익히는 문화교류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65개국 3500여 명의 대학생과 청소년 및 국내외 청소년 지도자를 비롯해 각국 청소년부‧교육부 장관, 대학 총장 및 교육 관계자들이 참석하며, 일반인 포함 2만여 명이 참여 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화로 하나 되는 세계와 청소년의 미래'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IYF 월드캠프에서는 세계 각국의 전통문화 공연과 클래식 음악 콘서트, 세계 문화 박람회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열리며,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의 마인드 강연과 명사 초청강연, 해외 대학생들의 한국 문화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30개국 120명의 대학총장 및 교육관계자들이 함께하는 '제10회 IYF 교육포럼(IYFEducation Forum)'과 22개국 25명의 청소년부‧교육부 장관이 참석하는 '제12회 세계장관포럼(World Minister Forum)'이 각각 23일과 24일 부산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개최돼 각국의 청소년 문제와 해결책을 주제로 토론한다.
폐막식은 오는 28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서울 시민들과 함께하는 특별 공연으로 7일간의 대장정에 아쉬운 막을 내린다.
한편, 이번 행사를 개최하는 국제청소년연합(IYF)은 2001년 설립된 범세계적인 청소년 단체로 미국 뉴욕에 본부를 갖고 있다. 'IYF 월드캠프', '굿뉴스코 해외봉사단' 등의 대학생‧청소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IYF의인성교육 프로그램인 '마인드교육'은 아프리카와 중남미, 동남아시아 등에서 청소년 교육과 사회교육 프로그램으로 각국 정부와 교육 당국의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