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尹 "재난대응 예기치 못한 위협에 맞서는 일"

모든 부처 한 걸음 앞선 정책 수립하는데 역량 집중해야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4.07.16 11:04:33
[프라임경제] 윤석열 대통령은 "재난 대응은 예기치 못한 위협에 맞서는 일"이라며 "특히 최근처럼 예측 가능한 수준을 넘어서는 재난이 반복적으로 발생할 때는 종래의 데이터 예측을 넘어서는 조치와 대응 역량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주 집중호우로 충남을 포함한 여러 지역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 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최근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예방에 대해 이같이 밝히며, 지난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안타까운 피해가 발생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윤 대통령은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정부는 피해지역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과 복구를 최대한 서둘러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관계기관은 어제 선포된 특별재난지역에 대한 지원 조치를 신속하게 이행할 것"이라며 "피해 주민들께서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가실 수 있도록 피해 복구를 위한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이번 주에도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또다시 많은 비가 예상되고 있어 이에 대해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예측 가능한 수준을 넘어서는 재난 대응을 위해) 첨단 과학 기술을 적극 활용해 재난 예방과 대응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꿔 나가야 한다"며 "모든 부처와 지자체는 물론 훨씬 세밀하고 한 걸음 앞선 정책들을 수립하는 데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지시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