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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해외 여행객 대상 '테러 대응요령' 리플릿 배포

'나를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로 활용 당부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4.07.12 11:55:40
[프라임경제] 국가정보원(원장 조태용, 이하 국정원)이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테러 발생시 행동요령'을 담은 리플릿을 제작해 인천·김포공항 출국장에 배치하고,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인스타그램에도 게시했다고 12일 밝혔다. 

ⓒ 국가정보원

리플릿은 최근 3년간 발생한 3600여 건의 해외 테러 사건을 분석해 △총기·흉기 △폭발물·화재 △차량돌진 △화생방 등 주요 4가지 유형을 중심으로 국내외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작성했다. 

특히 국민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총기·흉기 테러 대응 요령의 경우 △즉시 대피(RUN) △숨기(HIDE) △신고(TELL)의 순으로 인포그래픽과 함께 구성했고, 여행경보 단계별 유의사항과 24시간 연락 가능한 영사콜센터 및 주요공관 긴급 연락처도 담았다. 

국정원 관계자는 "올 휴가철에는 파리 올림픽이 예정돼 있고, 세계 각지에서 다중이용시설을 겨냥한 테러 위협이 고조되고 있다"며 "나를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로 '테러 대응요령'이 잘 활용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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