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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나비시스템즈, 자율주행용 ADAS맵 구축 완료

13만㎞ 국내 최대 커버리지 확보…ADAS맵·HD맵 활용한 통합맵 서비스 시작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4.07.01 10:07:20
[프라임경제] 팅크웨어(084730, 대표 이흥복)의 모빌리티 플랫폼 개발 자회사인 아이나비시스템즈(대표 성득영)가 자율주행 기술의 핵심 기반인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맵을 13만㎞에 걸쳐 구축했다고 1일 밝혔다. 

아이나비시스템즈의 ADAS맵은 자율주행 Lv.2+ 및 Lv.3 시스템에 적용되는 디지털맵으로, 자율주행차가 도로를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게 하는 필수 요소다. 

아이나비시스템즈는 작년 말 고속도로를 구축한 1단계 완료에 이어 간선도로를 포함한 2단계 구축 완료를 통해 국내 최대 규모의 ADAS맵을 확보하게 됐다. ⓒ 아이나비시스템즈

차량의 센서가 탐지할 수 없는 도로의 △경사 △곡률 △고도 △제한속도 등 세부적인 정보를 제공해 자율주행차의 주행 능력을 크게 향상시킨다. 이와 관련해 아이나비시스템즈의 ADAS맵은 기존 지도보다 10배 이상 높은 정밀도로 △전국 고속도로 △도시 고속도로 △자동차 전용도로 및 간선도로 전체를 구축했다.

또 EU에서 지난 2022년 7월 이후 출시 차량에 의무 장착하도록 한 ISA(지능형 속도 제한 장치) 기능의 핵심 사항인 제한 속도 정보에 대해 아이나비ADAS맵은 전국 왕복 2차선 이상 도로를 모두 구축했다. 이는 국내 주요 도로망의 대부분을 구축하는 것으로, 자율주행차가 도로에서 안정적으로 운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아이나비시스템즈의 ADAS맵은 자율주행 환경에서 중요한 데이터의 최신화 및 정확성을 유지하기 위해 그룹사인 팅크웨어의 AI 블랙박스로 실시간 변화하는 정보를 수집하고 갱신해 맵 데이터를 구현하고, 정보 변동성이 큰 제한 속도의 경우에도 AI 블랙박스 수집 정보를 기반으로 자동 갱신 기술을 통해 안전한 주행 환경을 지원한다.

성득영 아이나비시스템즈 대표는 "자율주행에 있어서 필수적인 ADAS맵 구축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당사의 경쟁력인 맵 통합 기술을 기반으로 자율주행을 포함한 고도화된 모빌리티 서비스를 구현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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