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케이뱅크, 상반기 신규고객 194만명 증가

생활과 투자 상품·서비스 인기...전년 동기 대비 5배 증가

박대연 기자 | pdy@newsprime.co.kr | 2024.07.01 10:04:40

케이뱅크 사옥 전경. ⓒ 케이뱅크


[프라임경제] 케이뱅크가 IPO(기업공개)를 앞두고 올해 상반기에만 신규고객 194만명을 유치하며 외형 확대에 나서고 있다.

케이뱅크는 지난달 말 누적 고객 수가 1147만명으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말 953만명에서 반년 만에 194만명 증가한 것으로 전년 동기(41만명) 대비 5배 가까이 늘었다.

여·수신도 전년 대비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지난달 말 수신과 여신 잔액은 21조8500억원, 15조67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8%, 23.7% 늘었다.

케이뱅크가 상반기 선보인 특판 상품들은 ‘생활’과 ‘투자’ 영역에서 많은 인기를 누렸다. △삼성AI 라이프 챌린지박스 △신규고객 대상 연 10% 금리 적금 특판은 출시 하루 만에 완판됐고 추가 실시한 앵콜 판매도 빠르게 소진되며 인기를 끌었다.

'돈나무 키우기'는 지난 3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이용고객이 약 140만명에 달한다. 일상생활에서 매일 케이뱅크 앱에 출석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재미를 느끼고 최대 10만원 현금 보상까지 받을 수 있다.

투자 영역에서도 처음 선보인 서비스가 고객 유입에 효과로 이어졌다. 지난 4월 은행권 최초로 출시한 '비상장주식 시세조회' 서비스는 출시 두 달 만에 46만명의 고객이 이용했다. 누적 이용건수는 171만건에 달한다. 

지난 5월 선보인 '실물 금 구매' 서비스도 출시 한 달여 만에 이용고객이 3만명을 넘어섰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케이뱅크가 생활 속의 케이뱅크, 혁신투자 허브라는 새로운 비전을 세우고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크게 성장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더 좋은 혜택과 편의를 제공하는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출시해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