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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北 탄도미사일 발사에 안보상황점검회의 개최

동북 방향으로 2발 발사…즉각 포착해 추적·감시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4.07.01 08:38:29
[프라임경제] 대통령실은 1일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직후 안보사황점검회의를 열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인성환 국가안보실 2차장의 주재로 이날 오전 6시40분부터 20분 가량 안보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군 당국 등과 함께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북한이 지난달 26일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데 이어 닷새 만인 1일 또다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 연합뉴스

우리 군은 1일 황해남도 장연 일대에서 05시5분과 05시15분경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탄도미사일 2발을 각각 포착했다. 

합참 관계자는 "05시5분에 발사된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은 600㎞ 가량 비행했고, 05시15분경 발사된 탄도미사일은 120㎞를 비행했다"며 "재원에 대해서는 한미가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군은 북한 미사일 발사 시 즉각 포착해 추적·감시했고, 미·일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고, 세부 재원은 종합적으로 분석 중에 있다"며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명백한 도발행위로 강력히 규탄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활동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떻나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이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북한의 도발은 지난달 26일 도발에 이어 닷새 만이며, 탄도미사일 도발 외에도 남측 민간단체의 대북전단 살포에 반발해 지난 5월28일부터 7번의 오물 풍선을 살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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