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필드에 나가 라운드를 하다 보면 그린 위 깃대에 빨갛고 네모난 박스가 달려 있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이 박스는 브이씨(365900, 대표 김준오)의 국내 골프거리측정기 대표 브랜드 보이스캐디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 한 오토핀(APL) 서비스의 통신 디바이스다.
보이스캐디에 따르면 28일 기준 실시간 핀 위치를 안내하는 '오토핀 서비스'의 누적 사용 수가 500만을 돌파했다..

오토핀 서비스가 큰 성공을 거두자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품들도 등장했지만, 국내 60%가 넘는 골프장에서 오토핀 서비스를 지원하는 브랜드는 보이스캐디가 유일하다. ⓒ 보이스캐디
'오토핀 서비스'는 깃대에 달린 레드 큐브 형태의 통신 디바이스가 실시간으로 그린위 핀 위치를 확인해 그린 중앙까지가 아닌 실제 핀까지의 정확한 거리를 안내하는 서비스로, 보이스캐디만이 제공하고 있는 세계 최초 혁신 기술로, 현재 국내 300여 개 골프장 8000개 홀에 지원하고 있으며, 고객 및 골프장의 좋은 반응에 힘입어 제휴 골프장은 지속 확대되고 있다.
보이스캐디 관계자는 "국내 골프 인구 500만 시대에 오토핀 서비스 누적 사용 500만 돌파는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특히 보이스캐디 디바이스 중 GPS 골프워치 및 하이브리드 레이저 거리측정기 및 몇 가지의 제품들에 한해 오토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그만큼 보이스캐디가 국내 거리측정기 시장에서 앞도적인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오토핀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만족도 역시 매우 크다.
실시간으로 핀까지의 거리를 정확히 알려주기 때문에 코스에서뿐 아니라 어프로치 할 때나 그린 위에서도 사용도가 매우 높다는 평이다.
또 중핀이 아닌 실제 핀 위치까지의 거리를 정확히 알려주면서 골퍼들의 퍼포먼스가 크게 개선됐을뿐 아니라 오토핀 서비스가 지원되는 골프장은 레이저 거리측정기를 소지할 필요가 없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면서 GPS 골프 디바이스를 구매하는 데 최우선 고려 사항이 되면서 최근에는 고객들이 오히려 골프장에 오토핀 설치를 요청하는 등 서비스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김준오 대표는 "보이스캐디가 오토핀 서비스 도입을 처음 시도했을 때 업계에서는 다들 그게 과연 가능한 일이겠냐고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서비스 도입 4년이 지난 지금 누적 사용자 수 500만 명을 돌파하며 우리나라 골퍼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대표적인 골프 서비스가 됐다"며 "앞으로도 오토핀과 같은 사용자 친화적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는 글로벌 기술 선도 브랜드가 돼 골퍼들이 더 즐겁고 편리한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토핀 서비스가 제공되는 보이스캐디의 대표적인 골프거리측정기는 보이스캐디 골프워치 'T11 PRO'로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시중 골프워치 중 가장 선명하고 밝은 시인성을 자랑한다.
또 오토핀 서비스가 지원되기 때문에 어프로치 시에도 그린 위 어느 쪽을 공략할지 전략을 세울 수 있고, 퍼트 시에도 '우측 한 클럽 보세요', '핀 뒤 내리막'과 같이 퍼트 방향과 핀 주변 높낮이를 직관적으로 안내해 자신감 있는 퍼트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