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김포시, 7월부터 초등 시설형 긴급돌봄 운영 개시

영유아 긴급돌봄 이은 초등 긴급돌봄까지 '돌봄' 체계구축 완비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4.06.28 09:28:32
[프라임경제]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고 있는 김포시(시장 김병수)가 다음달 1일부터 초등 시설형 긴급돌봄 사업을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31개 시군 중 14곳만 선도적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보육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갖고 있는 김포시의 적극적인 참여로 실시하게 됐다. 

지난 6월1일부터 시행중인 영유아대상 긴급돌봄에 이어 이번 7월1일부터 시작하는 초등 긴급돌봄까지 갖추면서, 김포는 긴급돌봄체계를 구축한 도시로 발돋움했다. ⓒ 김포시

초등 시설형 긴급돌봄의 이용 대상은 돌봄이 필요한 6~12세 이하 사전 등록된 아동으로, 긴급돌봄이 필요한 가정에서 돌봄 희망일 저녁 8시 신청마감인 최소 2시간 전까지 콜센터로 신청하면 주말·평일 야간에도 거주지 근처 아동돌봄시설을 연계해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주말 및 휴일의 일 최대 이용시간은 6시간이며, 비용은 시간당 5000원이다. 

이번 시설형 긴급돌봄 사업 시행으로, 양육자의 긴급 또는 불가피한 상황에 따른 돌봄공백 발생 시 믿고 맡길 수 있는 언제나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맞벌이 가정 및 양육자의 부담이 경감될 것이라는 기대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젊은 김포의 저출산 대비책은 물적자원이 아닌 질높은 보육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영유아의 긴급돌봄은 돌봄공백보완과 사각지대 해소에 모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시장은 "미래세대 주역인 아이들과 부모님이 모두 행복할 수 있는 돌봄서비스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