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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영상홍보팀, 영상 홍보 판도 바꿔

김보라·공잡스·김포줌인 등 2024 유튜브 기획 시리즈 런칭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4.06.27 12:33:41
[프라임경제]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시민들이 알지 못한다면, 대시민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홍보는 더 이상 강조할 수 없을 만큼 필수 사항이다. 

과거에 공공기관의 홍보는 트렌드와 무관하게 일방향적인 경우가 다수였지만 전통 미디어와 대중 매체의 영향력이 온라인의 다양한 미디어로 옮겨감에 따라 변화된 시대에 발맞춘 홍보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김보라 △공잡스 △김포줌인 등 올해 유튜브 기획 시리즈를 런칭하고, 디지털 스튜디오 구축에 이어 홈페이지 클라우드 전환까지 나서며 '혁신'에 가까운 행보를 보이는 등 다양한 콘텐츠로 대시민 소통에 나서고 있다. 

김포시의 홍보담당관 영상홍보팀이 김포의 영상 홍보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 김포시

특히 보다 재미있어진 콘텐츠와 신선한 구성으로 즐거워진 김포 소통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김포시 홍보담당관 영상홍보팀은 기존 포맷에서 과감하게 탈피한 다양한 콘텐츠로 김포시를 알리고 있다. 

영상홍보팀은 김포시의 핫한 이야기를 비롯해 시민들이 궁금해하는 이야기를 쉽고 흥미롭게 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례로 올해 5호선 연장과 GTX-D 노선 발표에 서울 통합까지 김포가 전국적으로 유명해졌는데 공식 발표 전부터 부동산 유튜브 채널에서 제일 발빠르게 김포의 교통 호재에 대해 설명하기 시작했다. 

이에 영상홍보팀은 올바른 소식을 알리기 위해 '내가 알고 있는 정보를 친구나 가족에게 설명해준다'는 생각으로 '김보라 : 김포 보이는 라디오' 시리즈를 기획해 알린 바 있다. 

또 공무원이 어떤 일을 하는지 알리기 위해 '공무원이 이런 일도 해'라는 컨셉의 '공잡스 : 일일 공무원 체험' 시리즈를, 우리 주변 가슴이 따뜻해지는 시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김포줌인 : 김포시민 이야기' 시리즈 등으로 시민들에게 다가서고 있다. 

이런 생중계 생중계 확대를 통한 소통 확대와 참여 확대 등의 시정 구현으로 영상홍보팀은 적극행정을 수상하기도 했다. 

영상홍보팀 관계자는 적극행정 추진을 위해 가장 필요한 부분에 대해 "홍보에 있어 적극행정 추진을 위한 첫 번째 요건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라고 생각한다"며 "틀에 박힌 발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수평적 논의가 필수다. 공공기관의 형식에 맞춘 논의가 아닌 보다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는 회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위해 팀 분위기가 아주 중요한데, 다행히 김포시 홍보실은 창의성과 자율성을 담보해주는 담당관님과 부서 분위기로 젊고 활력이 넘치는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며 "영상홍보팀 직원들은 대부분 30대로 자유로운 팀 분위기 속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속속 튀어나곤 한다"고 했다. 

끝으로 "우리 팀은 꾸준히 적극행정으로 나아가기로 의지를 굳혔다"며 "우리가 사는 김포가 소통으로 행복한 도시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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