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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청년 금융습관 형성 위한 금융권 캠페인 추진

김소영 부위원장 "국민 자산형성 지원 위해 교육 병행"

박대연 기자 | pdy@newsprime.co.kr | 2024.06.26 13:09:57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 금융위원회


[프라임경제]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가 청년들의 건강한 금융습관 형성을 위해 전 금융권이 참여하는 금융교육 캠페인을 추진한다.

26일 금융위에 따르면 김소영 부위원장은 '2024년 제1차 금융교육협의회'를 개최해 청년 금융교육 캠페인 추진방안과 금융교육 실적 및 계획 등을 논의했다.

김 부위원장은 "청년도약계좌·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등 정부가 추진하는 금융정책의 핵심은 바로 국민의 자산형성 지원"이라며 "이러한 정책이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금융교육이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전세사기 피해와 가상자산·해외주식 투자 열풍에 빚내 투자하는 비중이 증가한 가운데 청년들에 대한 금융교육이 긴급하게 필요하다는 인식 아래 마련됐다. 

금융당국은 청년들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금융상식을 익히도록 구독형 뉴스레터, 카드뉴스 형식으로 금융소식을 전달하고, 언론사 뉴미디어 채널 등을 통해 관련 콘텐츠를 제작 배포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금융습관 형성 캠페인도 진행한다. 금융교육 이수실적, 스스로 금융습관 등을 공유하는 '금융교육 이수·인증 챌린지'와 금융콘서트도 개최할 예정이다.

김 부위원장은 "오늘 회의에서 논의된 청년 금융교육 캠페인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당국의 노력만으로는 부족하며 전 금융권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이날 회의에서 올해 상반기 각 기관의 금융교육 실적과 청년층 금융교육 캠페인 추진 등을 위한 하반기 계획을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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