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증권시장에서는 등락 폭이 큰 종목과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 등 상황에 따라 울고 웃는 투자자들이 비일비재하다. 본지에서는 '시간외Y(why, 와이)'를 통해 당일 정규장 마감 이후 시간외 단일가 매매에서 강세와 약세를 기록했던 종목과 그 이유, 평가에 대해 살펴봤다.
24일 시간외에서는 STX그린로지스(465770)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STX그린로지스는 종가 대비 9.950% 뛴 1만2040원 상한가로 마감했다.
STX그린로지스의 상한가는 세계적으로 운임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관측으로 인해 향후 성장 기대감에 강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상하이해운거래소가 발표한 6월 둘째주 브라질 산투스행 운임은 20피트 컨테이너(TEU)당 8263달러다. 이는 전주 대비 327달러 증가한 수치다. 주 단위로 보면 13주, 월별로는 4개월 연속 운임이 인상됐다.
업계에선 화주와 선사 간 하반기 장기계약을 앞두고 있어 운임 상승세는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이와 함께 계속된 수급 불균형도 운임 상승세의 배경이 됐다는 설명이다.
한편 STX그린로지스는 해운·물류 사업을 영위 중인 해운물류회사로 대표적인 해운업주로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