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난 2016년 국내 자동차시장을 화려하게 수놓으면 등장한 SM6는 부진하는 모습을 보인 적도 있지만, 여전히 르노코리아의 판매실적을 이끌고 있는 모델이다. SM6 2.0 LPe가 소비자들의 편견을 깨부수고 LPG 시장에서 제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글로벌 자동차시장은 친환경 열풍으로 디젤 모델에 대한 수요가 현저히 줄어들었다. 물론, 그 공백을 하이브리드나 전기와 같은 친환경 모델들이 메우고 있지만, 높은 가격으로 인해 부담을 느끼는 운전자들이 적지 않다. 즉, 구매 부담이 적은 LPG 차량이 기존 내연기관 차량을 대체하는 친환경차로 주목받고 있는 셈이다.
SM6 2.0 LPe는 LPG 차량에 대한 여러 선입견들이 편견에 불과하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평가받아 왔다.
LPG 차량에 대한 선입견으로는 다소 부족한 엔진성능과 낮은 연비, 연료탱크로 인한 좁은 트렁크 공간 등이 있으며, 오랜 기간 형성된 선입견들이 소비자들의 구매를 망설이게 한 탓이다.
이런 상황에서 SM6 2.0 LPe가 주목받았던 이유는 독보적인 도넛탱크 기술과 고급스러운 내·외관 디자인, 향상된 엔진성능 등 소비자들이 원하는 프리미엄 가치를 적용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SM6 2.0 LPe는 친환경차 대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며, 상대적으로 저렴한 LPG 연료의 특성상 운전자들의 유류비를 낮춰 차량 유지에 대한 부담까지 줄였다.
구체적으로 SM6 2.0 LPe에 탑재돼 있는 도넛탱크는 르노코리아가 LPG 협회와 2년 동안 200억원을 투자해 개발한 연료탱크다. 도넛처럼 생겼다고 해서 도넛탱크로 불린다.

SM6 2.0 LPe 인테리어. ⓒ 르노코리아
특허 받은 LPG 도넛탱크(DONUT) 기술은 SM6 2.0 LPe의 편의성과 안정성을 고루 더하고 있다. 르노코리아는 도넛탱크 기술을 기반으로 LPG 탱크를 트렁크가 아닌 트렁크 바닥 스페어타이어 공간으로 옮겨 트렁크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실제로 SM6의 트렁크용량은 571ℓ로, 동급 차량 중 가장 넓은 크기를 자랑한다.
도넛탱크 기술은 LPG 탱크를 차체 하단 좌우의 양측 사이드 빔에 브라켓으로 고정해 외부 충격을 줄여 후방 충돌 시 최고 수준의 안정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탱크가 트렁크의 하부 플로어에 직접 닿지 않고 살짝 떠있도록 고정하는 플로팅(floating) 설계로 소음진동(NVH)까지 잡아내며 승차감을 더욱 향상시켰다.
또 SM6 2.0 LPe는 △LED 퓨어 비전 헤드램프 △다이내믹 턴 시그널 △오토홀드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후방 카메라 △운전석 파워시트 △인텔리전트 스마트 카드 시스템 △7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 △하이패스 △차선 이탈 경보 △차선 이탈 방지 보조 △오토매틱 하이빔 △레인센싱 와이퍼 등 운전자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옵션이 기본으로 탑재돼 상품성을 높였다.

도넛탱크는 르노코리아가 LPG 협회와 함께 2년 동안 200억원을 투자해 개발한 연료탱크다. ⓒ 르노코리아
뿐만 아니라 앞뒤 댐퍼 밸브를 부드럽게 조절해 노면 충격을 줄이는 모듈러 밸브 시스템(MVS)이 서스펜션에 적용돼 승차감도 훌륭하다. 더불어 뒤쪽 서스펜션은 유체가 외부 압력에 따라 흐르게 하면서 충격을 줄이는 대용량 하이드로 부시를 통해 강한 노면 충격으로 인한 불쾌감을 덜어냈다.
르노코리아는 "고유가 기조가 지속되면서 운전자들의 부담이 날로 가중되고 있고, 거기에 환경 규제들이 엮이면서 친환경차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하지만 차량 구매가격이 만만치 않은 것이 현실인데, 이런 상황에서 르노코리아의 SM6 2.0 LPe가 경제성, 안정성을 갖춘 합리적 대안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