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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익시스템, 中 수주 따른 성장동력 확보…매출액 725%↑

IT-OLED 시장 대응 위한 글로벌 추가 투자 진행 따른 수혜 전망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4.06.20 09:05:12
[프라임경제] 유진투자증권은 20일 선익시스템(171090)에 대해 중국 B사의 8.6G OLED 공급 계약 수주가 임박했으며, 이를 통해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 선익시스템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중국 B사는 금번 투자가 Phase-1 단계로 월간 16K 생산능력(Capa) 수준이며, 향후 2029년까지 최대 월간 32K까지 생산능력을 확대할 계획에 있다. 

따라서 Phase-2 수주까지 추가로 진행된다면 선익시스템의 수주가 예상되고 있어 이번 수주는 향후 5~6년간의 중장기 실적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또한 글로벌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업체인 L사는 물론 중국의 여러 업체들도 IT-OLED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추가 투자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따라서 동사의 추가 수주가 예상되고 있어 추가 실적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선익시스템의 올해 2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725.3% 늘어난 417억원, 흑자전환한 72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Micro-OLED용 올레도스(OLEDoS)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시야 테크놀로지(Seeya Technology)향 올레도스 양산 라인 공급이 2분기에 예상되며, 매출 증가에 따른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현재 주가는 올해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86.2배로 국내 유사업체 평균 PER 36.3배 대비 할증돼 거래 중"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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