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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디지털유동화 기업, 블루문그룹 일본 투자 유치

국내 펫 리조트 부지 인허가 검토 완료···세계 첫 NFT 펫 AI 메타버스 출시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24.06.14 17:54:56

블루문그룹 임창섭 대표이사(우)와 G3합동회사 코이케 수미에 대표(좌)가 지난 12일 오전 11시 부산 센텀시티 블루문그룹 본사 회의실에서 공동사업 투자협약을 가졌다. Ⓒ 블루문그룹

[프라임경제] 자산디지털유동화 전문회사인 블루문그룹(대표이사 임창섭)은 본격적인 국내외 관광인프라 건설을 앞두고 지난 13일 일본 G3합동회사와 투자협약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임창섭 블루문그룹 대표이사와 G3합동회사 코이케 수미에 대표는 지난 12일 오전 11시 부산 센텀시티 블루문그룹 본사 회의실에서 양사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사업 투자 협약식을 진행했다.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해외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한 부동산 개발 사업에 공동사업자로서 참여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일본 측에선 코이케 수미에 대표와 오타 요시히로 이사, 다나카 히데오 이사가, 한국 측에서 총괄 부회장겸임 임창섭 대표이사, 정문상 감사 이승후 일본지사장이 참석했다.

블루문그룹은 현재 강원도 영월과 태백, 경북 영천과 영주, 부산과 거제 등지에 펫 관광리조트를 건립하기 위한 사업 부지확보에 주력해 왔다. 또 베트남 호치민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우즈베키스탄 타시켄트 등 해외에도 부지를 확보를 위한 현지 법인들과의 협력을 추진해왔다.

블루문그룹은 지난달까지 확보된 국내 사업부지 40여만 평에 대한 전문기관의 인허가 검토가 끝남에 따라 내년 하반기 허가 완료와 함께 공사에 착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G3합동회사와 공동으로 국내외 관광 인프라를 연계한 월드비지니스컨퍼런스(WBC) 맴버십을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발매할 예정이다.

블루문그룹 관계자는 "오는 10월 한류 영화 IP 숏폼 콘텐츠 NFT와 연계된 세계 첫 AI 펫  메타버스 맴버십을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사전 가입을 위한 민팅 사이트를 한국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5개국에서 단계적으로 오픈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반려동물 AI 메타버스는 펫 리조트와 연계된 회원 사업으로 AI가 영상, 사진 데이터 등의 학습을 통해 반려동물로 생성되고, 가상공간에서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작업으로 맴버십으로 운영된다"고 설명했다.

블루문그룹은 그동안 Web3 전문기술개발 회사인 저비스랩스와 영화 IP 확보를 통한 메타버스 상영관 플랫폼 구축을 위한 한류 영화 제작에 힘써왔다. 또 TV보다 모바일에 익숙한 MZ세대를 겨냥한 숏폼 콘텐츠도 선보인다. 짧은 영상 위주 효율적인 소비 패턴으로 20~40대 세대에 각광받고 있는 상품이다. 틱톡, 유튜브, 넷플릭스 등 OTT(Over-the top) 서비스를 넘어 주류로 이미 떠오르며, 공중파 프로그램까지 숏폼 장착을 위해 옴니버스 형식으로 제작되고 있다.

블루문그룹 관계자는 "저비스랩스의 메타버스 반려동물 AI와 한류 영화 IP NFT를 접목한 '메타 무비 NFT' 발매를 계기로 국내 다양한 한류 콘텐츠를 전 세계에 NFT로 상품화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며 "메타버스 내에 다양한 한류 콘텐츠를 담은 새로운 형태의 한류 콘텐츠 유통 채널을 여는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G3합동회사는 블루문그룹의 국내외 관광리조트 개발 사업에 파트너사로 참여하기 위해 지난 5월 일본 도쿄에 설립된 회사다. 일본 내 맴버십을 모집하고 향후 일본지역 관광인프라 건립 시 블루문그룹을 대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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