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재테크와 투자, 부동산 등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큰 시대다. 특히 증권시장에서는 등락 폭이 큰 종목과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 등 상황에 따라 울고 웃는 투자자들이 비일비재하다. 본지에서는 '시간외Y(why, 와이)'를 통해 당일 정규장 마감 이후 시간외 단일가 매매에서 강세와 약세를 기록했던 종목과 그 이유, 평가에 대해 살펴봤다.
12일 시간외에서는 SV인베스트먼트(289080), KTcs(058850)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SV인베스트먼트, KTcs는 시간외에서 종가 대비 각각 10.00% 오른 2640원, 99.90% 뛴 3665원 상한가로 마감했다.
SV인베스트먼트, KTcs의 상한가는 국내 인공지능(AI) 반도체 분야의 선두주자로 꼽히는 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과 SK텔레콤의 AI 반도체 계열사 사피온이 합병을 추진한다는 소식으로 인해 투자 이력이 부각되며 향후 기대감에 강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양사의 합병 추진은 국내 AI 반도체 기업 간 대승적 통합을 통해 글로벌 AI 인프라 전쟁에 나설 국가대표 기업을 만들겠다는데 합의한 결과다.
SKT와 리벨리온은 빠른 합병을 위해 실사와 주주동의 등 필요한 절차를 거쳐 올해 3분기 중으로 합병을 위한 본계약 체결을 마무리하고, 연내 통합법인을 출범시킬 계획이다.
한편 SV인베스트먼트와 KT는 리벨리온에 각각 약 200억원, 6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KTcs는 KT의 자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