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재테크와 투자, 부동산 등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큰 시대다. 특히 증권시장에서는 등락 폭이 큰 종목과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 등 상황에 따라 울고 웃는 투자자들이 비일비재하다. 본지에서는 '시간외Y(why, 와이)'를 통해 당일 정규장 마감 이후 시간외 단일가 매매에서 강세와 약세를 기록했던 종목과 그 이유, 평가에 대해 살펴봤다.
7일 시간외에서는 SBI인베스트먼트(069920), 아이에스이커머스(069920)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SBI인베스트먼트, 아이에스이커머스의 상한가는 시간외에서 종가 대비 각각 9.97% 상승한 1026원, 9.95% 오른 2075원 상한가로 마감했다.
SBI인베스트먼트의 상한가는 여행정보 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이르면 올해 7월 미국 주식시장 상장을 통해 4억달러(한화 약 5473억원)를 조달할 계획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향후 수혜 기대감에 강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금일 블룸버그의 보도에 따르면, 야놀자는 기업가치를 70억~90억달러(9조5802억~12조3174억원) 규모로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장 주관사는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가 맡았다.
SBI인베스트먼트는 앞서 야놀자에 약 160억 규모 투자를 한것으로 알려져 있어 관련주로 꼽힌다.
아이에스이커머스의 상한가는 최대주주 변경에 따른 향후 기대감이 주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아이에스이커머스는 금일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 체결 공시를 통해 아이에스이네트워크 외 2인이 보유 중인 297억6547만3920원 규모의 주식 516만7617주를 이노파이안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1주당 가액은 5769원이며, 잔금 지급 후 전량 양도되는 주식을 고려하면 이노파이안 지분은 10.71%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