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한국 자본시장 콘퍼런스 개최…미국서 '밸류업' 홍보

글로벌 바이오 기업 임직원 대상 '코스닥 상장' 과정 안내

민홍기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장이 '한국 자본시장 콘퍼런스'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한국거래소

[프라임경제] 한국거래소는 지난 5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글로벌 바이오 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국 자본시장 콘퍼런스(Korea Capital Market Conference)'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세계 최대 규모 바이오·제약 분야 전시회인 '바이오 USA 2024'에 참가하기 위해 모인 기업 관계자들에게 한국의 '기업 밸류업(가치 제고) 프로그램'을 홍보하고자 마련됐다.

거래소는 인베스트서울과 함께 200여명의 참석자에게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과 외국기업의 코스닥 상장 과정을 소개했다.

아울러 삼성증권·한국투자파트너스 등 IPO(기업공개) 전문기관도 이번 행사에 참여해 한국 벤처캐피탈(VC) 업계 동향과 △상장 사례 △상장 관련 회계 △법률 이슈 등을 안내했다.

민홍기 코스닥시장위원장은 "대한민국은 세계적인 연구개발 역량과 상용화 능력을 바탕으로 바이오산업의 핵심 국가가 되고 있다"며 "한국 상장은 바이오 기술 생태계 확장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