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고진영·박현경, US 위민스 오픈 출전

두 선수 모두 팀브리지스톤골프 소속, 이시우 코치 지도 받고 있어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4.05.30 16:07:08
[프라임경제] 브리지스톤골프 소속의 '송곳 아이언 샷'의 고진영과 박현경이 2024 US 위민스 오픈에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박현경은 고진영과 함께 출전하는 이번 대회가 색다른 의미로 다가온다고 석교상사가 밝혔다.  

두산 매치플레이 우승자 팀 브리지스톤 박현경 프로의 아이언 샷. ⓒ 석교상사

평소에도 공통점이 많아 친분이 두터운 박현경과 고진영은 모두 이시우 코치의 지도를 받고 있다. 또 박현경이 두산 매치플레이의 우승 원인으로 꼽은 '송곳 아이언 샷' 또한 닮았는데 두 선수 모두 브리지스톤골프의 아이언 221CB를 사용하고 있는 점도 같다. 

석교상사 관계자는 "이번 US 위민스 오픈에서는 LPGA 무대에서 힘이 되는 동료가 있다는 사실만으로 두 선수 모두 성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해 볼 수 있다"며 "특히 박현경은 두산 매치플레이에서 우승한 만큼 더욱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US 위민스 오픈은 박현경이 고등학교 3학년 아마추어 자격으로 출전했던 대회로, 컷 통과를 목표로 떠났던 아마추어 시절과는 달리 통산 5승을 기록한 박현경 프로의 포부는 더 높은 곳을 향하고 있다. 

현재까지 국내 KLPGA 상금 랭킹, 대상 포인트에서도 1위 자리를 차지하며 물오른 샷감을 보여준 박현경 프로는 세계적인 선수들과 경쟁하며 더욱 성장하겠다고 말을 전했다. 

아울러 고진영 프로 또한 아직 US 위민스 오픈의 우승이 없기에 더욱 심기일전해 연습에 매진 중이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