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금융채무·통신채무 통합조회 서비스 제공…소비자 불편 개선

'크레딧포유' 홈페이지서 확인 가능 "통신정보, 금융분야 활용도 높아질 것"

장민태 기자 | jmt@newsprime.co.kr | 2024.05.28 15:06:51
[프라임경제] 금융소비자가 내일부터 금융채무와 통신채무를 한 번에 조회할 수 있게 된다. 금융회사가 대출 심사 등에서 통신요금 성실납부 이력 등을 더 활용하게 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금융소비자는 내일부터 크레딧포유 홈페이지에서 금융채무와 통신채무를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다. ⓒ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은 오는 29일부터 '금융·통신채무 통합조회 서비스'가 개시된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금융채무는 신용정보원에서, 통신채무는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이하 KAIT) 홈페이지에서 각각 조회할 수 있다. 금융소비자가 금융채무와 통신채무를 모두 조회하기 위해서는 본인인증 절차를 따로 거쳐야 했다. 

이에 대한 불편함이 제기되자 금융감독원에서 개선에 나섰다. 내일부터 금융소비자는 신용정보원의 '크레딧포유' 홈페이지에서 금융채무와 통신채무를 모두 조회할 수 있다. 

금융감독원은 이번 개선으로 금융소비자들의 채무 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현재 통신요금 성실납부이력은 개인신용점수에 가점요소로 반영되고 있다"며 "통신정보를 활용한 개인신용평가모형이 금융거래에 이용되는 등 금융분야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