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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폼] 논란의 김호중, 팬덤만 믿는 대중가수의 말로?

뺑소니 의혹에 음주 정황, 조직적 범죄은닉 의심까지 비화

이수영 기자 | lsy@newsprime.co.kr | 2024.05.17 10:54:40


[프라임경제] 눈 가리고 아웅.

'트바로티' 김호중이 쏟아지는 뺑소니 의혹에 대처하는 모양새가 점입가경이다. 소속사는 사실상 '무지성'에 가까운 지지를 보내는 비뚤어진 팬심을 등에 업고 연이은 헛발질에 제대로 역풍을 맞았는데. 

사고를 내고 도주한데다 운전자 바꿔치기, 핵심증거 인멸, 음주 정황이 줄줄이 사탕처럼 드러나며 해명이 해명을 부르는 촌극이 이어지고 있는 것. 

방송가에서도 김호중에 대한 손절 움직임이 빠르게 번지면서 모든 부담은 소속사 뒤에서 입을 다물고 있는 본인에게 기울고 있다. 

경찰도 단순 교통사고나 사고 후 미조치가 아닌 소속사의 조직적 은폐 시도로 보고 김호중의 자택과 소속사 사무실을 16일 전격 압수수색했는데. 이는 소속사가 김호중의 범행 은닉을 공모했음을 의심한다는 얘기다. 

한편 쏟아지는 의혹을 반나절짜리 해명으로 맞서는 김호중은 이번 주말로 예정된 투어 콘서트를 강행하기로 했는데. 이 가운데 일부 팬들은 그의 기를 살려줘야 한다며 상대적으로 비싼 공연티켓을 여러 장 예매하는 등 팬심을 불태우고 있다.

이를 고스란히 바라보는 대중의 평가는 더욱 싸늘해지면서 '대중가수' 김호중의 연예계 생명이 위태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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