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패밀리에스씨 화장품 브랜드 '롬앤' 제품들. ⓒ 아이패밀리에스씨 홈페이지 캡쳐
[프라임경제] 하나증권은 13일 아이패밀리에스씨(114840)에 대해 역사적 최고 실적을 달성했음에도 소개할 제품과 진출할 지역이 넘쳐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추정치 상향 및 목표 주가수익비율(Target P/E) 20배를 적용하면서 직전 2만6000원에서 4만4000원으로 약 70% 상향했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아이패밀리에스씨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75% 늘어난 574억원, 153% 성장한 118억원(영업이익률 21%)로 역사적인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처음 분기 매출 300억원 돌파, 지난 4분기 400억원 돌파, 이번 1분기는 500억원을 훌쩍 넘어셨다. 최대 매출의 근원은 △마케팅 역량(기획력) △히트 제품 탄생(제품력) △기업 간 거래(B2B) 중심 사업구조(추진력)이라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헬스앤뷰티(H&B)·온라인 등 국내 고성장, 해외 진출 확대·기 진출 국가의 볼륨 확대가 나타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아이패밀리에스씨의 올해 총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지난해 대비 각각 55% 상승한 2000억원, 99% 증가한 477억원으로 바라봤다. 또한 같은 기간 국내·해외 성장률은 각각 29%와 70%로 전망했다.
이에 대해 "롬앤은 올해도 바쁘다. 아직 소개할 제품이, 진출할 곳이 넘친다"며 "글래스팅 컬러 글로스에 이어, 블러셔 등 신제품 라인업 지속되고 있다. 특히 체험형 이벤트를 통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일본에서는 퍼스널 컬러 진단으로, 국내는 올롬픽(롬앤+올림픽)의 관심이 폭증했다"며 "특히 올롬픽은 해외에서도 진행 예정으로, 관심 확대가 기대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