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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홀인원 부상으로 벤츠 EQB 받아

'크리스에프앤씨 KLPGA 챔피언십' 3R 홀인원 기록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4.04.29 08:52:01
[프라임경제] 2024시즌 6번째 대회이자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크리스에프앤씨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3억 원)' 3라운드에서 이정민(34·한화큐셀)이 홀인원을 기록해 부상으로 약 7600만 원 상당의 '메르세데스-벤츠 EQB' 차량을 부상으로 받았다. 

KLPGA는 더클래스 효성과 KLPGA 공식 자동차·홀인원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지정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 '메르세데스-벤츠 EQ 라인업'을 부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 KLPGA

이정민은 경기도 양주시 레이크우드CC에서 열린 3라운드 경기 17번 홀(파3)애서 8번 아이언으로 티 샷이 핀 앞쪽으로 떨어진 후 그대로 홀에 빨려 들어가는 짜릿한 홀인원을 기록했다. 

이번 홀인원은 이정민의 KLPGA투어 통산 세 번째 홀인원으로, 지난 2018시즌 '한화 클래식 2018' 4라운드에서 생애 첫 홀인원을 기록했고, 올 시즌 국내 개막전으로 열린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두 번째 홀인원을 기록한 바 있다.

이정민은 "핀 위치가 앞쪽이고, 그린이 우측에서 좌측으로 흐르는 형태라 8번 아이언으로 드로우를 쳤는데 그 경사를 아주 잘 타고 들어갔다"며 "사실 지난 국내 개막전에서도 홀인원을 했지만 최은우 선수가 먼저 홀인원을 기록해 부상을 받지 못해 아쉬웠는데 이렇게 차량을 받게 돼 정말 좋고, 어떻게 할 지는 고민을 조금 해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정민은 이날 홀인원으로 단숨에 2타를 줄여내며 중간합계 17언더파 199타로 단독 선두로 경기를 마쳐 통산 11승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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