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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신임 사외이사 최영권·송성주 내정

이달 정기주총서 최종 선임 예정 "자본시장·리스크관리 역량 강화 기대"

장민태 기자 | jmt@newsprime.co.kr | 2024.03.04 18:10:18

최영권 전 우리자산운용 대표이사(왼쪽)와 송성주 고려대학교 교수가 신한금융지주 사외이사에 추천됐다. ⓒ 신한금융지주


[프라임경제] 신한금융지주(055550)가 신임 사외이사에 최영권 전 우리자산운용 대표이사와 송성주 고려대학교 교수를 내정했다.

4일 신한금융지주에 따르면 사외이사 후보추천위원회(이하 사추위)가 이날 최영권 전 우리자산운용 대표와 송성주 고려대학교 통계학과 교수를 신규 사외이사 후보에 추천했다. 

두 후보는 이달 예정된 정기주주총회에서 승인을 사외이사에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사추위는 "최 후보는 자본시장·ESG에 대한 깊은 이해와 경험으로 그룹 자본시장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송 후보는 신한금융 리스크관리 역량을 한층 높여줄 것"이라고 추천 이유를 밝혔다. 
  
최 후보는 공무원연금공단 자금운용단장을 거쳐 하이자산운용과 우리자산운용 대표를 역임했다. 대체투자와 사회적책임투자에 정통한 자본시장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송 후보는 미국 시카고 대학교에서 통계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이후 금융공학·리스크관리 관련 통계를 연구한 전문가다. 한국거래소·우체국예금보험 등 기관에서 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 

한편 송 후보가 최종 선임되면, 신한금융 여성 사외이사는 윤재원 이사와 김조설 이사를 비롯해 총 3명이 된다.

사추위는 "성별 다양성과 전문성에 기반한 폭넓은 의사결정이 기대된다"며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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