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재테크와 투자, 부동산 등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큰 시대다. 특히 증권시장에서는 등락 폭이 큰 종목과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 등 상황에 따라 울고 웃는 투자자들이 비일비재하다. 본지에서는 '시간외Y(why, 와이)'를 통해 당일 정규장 마감 이후 시간외 단일가 매매에서 강세와 약세를 기록했던 종목과 그 이유, 평가에 대해 살펴봤다.
22일 시간외에서는 카나리아바이오(016790)가 하한가를 기록했다.
카나리아바이오는 시간외에서 종가 대비 9.99% 떨어진 1685원 하한가로 마감했다.
카나리아바이오의 하한가는 주요 무형 자산인 '오레고보맙'의 임상 중단 권고에 따라 완전 자본잠식에 빠질 가능성이 있다는 모 매체의 보도로 인해 강한 매도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카나리아바이오는 현재 개발 중인 신약 오레고보맙이 신규 난소암 환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임상3상의 무용성 평가를 진행한 결과 데이터안전성모니터링위원회(DSMB)로부터 임상시험 중단을 권고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카나리아바이오의 지난해 3분기 기준 연결재무제표상 자본금은 98억원, 자본총계는 673억원이다. 2022년 기준 무형자산 규모는 1456억원으로 대부분이 오레고보맙이 차지하는 수치다. 여기서 손상이 발생해 자본총계가 마이너스로 바뀌면 완전자본잠식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