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케이뱅크, 2년만에 IPO 재추진…연내 상장 목표

최우형 은행장 "케이뱅크 또 한 번 도약할 기회, 철저히 준비할 것"

장민태 기자 | jmt@newsprime.co.kr | 2024.01.19 11:42:36

케이뱅크 본사 전경. ⓒ 케이뱅크


[프라임경제] 지난해 상장을 철회했던 케이뱅크가 2년만에 기업공개(IPO)를 다시 추진한다.

19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이사회가 지난 18일 IPO 추진 안건을 의결했다. 이에 케이뱅크는 연내 상장 완료를 목표로 지정 감사인 신청 및 상장 주관사 선정 절차에 나선다. 

앞서 케이뱅크는 2022년 1월 IPO를 결정 후 코스피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했다. 하지만 이들은 예비심사에 통과한 뒤 증권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으면서 상장이 철회된 바 있다. 

이는 원하던 기업가치로 상장 추진이 불가능해서다. 8조원까지 평가받던 케이뱅크 몸값은 당시 4조원 수준으로 추락했다.

하지만 영업 성과와 공모주 시장이 개선되자 상장을 재추진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케이뱅크 여신잔액은 2020년말 2조9900억원에서 지난해말 19조600억원까지 늘었다. 이에 기반해 3년 연속 흑자가 예정된 상태다.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은 "IPO는 케이뱅크가 고객을 향해 또 한 번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철저히 준비해 구성원 모두와 함께 성장하는 케이뱅크가 되겠다"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