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해외시황] 뉴욕증시, '마틴 루터 킹 주니어의 날' 휴장

브렌트유, 0.2% 내린 배럴당 78.15달러…유럽 '약세'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4.01.16 08:37:49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전경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미국 뉴욕증시와 채권시장이 15일(현지시간) '마틴 루터 킹 주니어(Martin Luther King Jr.)의 날'로 휴장했다.

마틴 루터 킹 주니어의 날은 미국의 흑인 민권운동 지도자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목사의 탄생을 기념하는 연방 공휴일로, 매년 1월 셋째 주 월요일이다.

뉴욕증시가 하루 휴장한 가운데 이번 주 미국 소비 결과와 주요 기업의 실적이 잇달아 발표되며 주가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인지 주목받고 있다.

아울러 미국 12월 소매판매는 오는 17일로 예정돼 있다. 미국 중앙은행(Fed)의 경기진단보고서인 베이지북 발표도 같은 날 이뤄진다.

국제유가는 중동 분쟁이 원유 생산에 끼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점에서 지난주 상승에 대한 차익 실현이 이뤄졌다.

런던 국제선물거래소(ICE)의 3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장보다 0.14달러(-0.2%) 내린 배럴당 78.15달러로 마감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데이 휴일로 인해 결제가 이뤄지지 않았지만 전장 대비 0.18달러(-0.3%) 하락한 배럴당 72.50달러로 전자 거래가 진행됐다.

유럽중시는 유럽중앙은행(ECB)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과 함께 올해 독일 경제 성장률이 위축됐다는 소식에 약세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 CAC40 지수는 전일 대비 0.72% 내린 7411.68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 DAX30 지수는 0.49% 떨어진 1만6622.22에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장 대비 0.39% 하락한 7594.91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전장 대비 0.57% 내린 4454.68에 거래를 종료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