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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오, 수익성 개선 따른 주가 우상향 '주목'

2023년 4분기 예상 매출액·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24.8%·118.7%↑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4.01.05 09:08:15

클리오 서울숲 사옥 전경. ⓒ 클리오


[프라임경제] 현대차증권은 5일 클리오(237880)에 대해 향후 국내·미국 중심의 외형 성장에 더불어 카테고리·채널 믹스 효과 가시화되며 수익성 개선이 이어지는 것은 물론, 이에 따른 주가 우상향 흐름도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클리오의 지난해 4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8% 늘어난 903억원, 118.7% 성장한 113억원이다. 

매출액 기준 분기 최대 매출이다. 또한 지난해 4분기 인센티브 지급 이후에도 같은 해 3분기 이익과 유사한 수준의 이익 체력 확보하였을 것으로 바라봤다.

하희지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국내의 경우 H&B와 온라인 부문 성장세가 견조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대해 "H&B 채널 실적은 전통적인 재고조정 기간으로 분기 대비 매출은 하락하나, 전년 대비 성장이 전망된다"며 "국내 온라인 채널은 자사몰, 버티컬 플랫폼 등의 약진에 따른 성장이 예상된다. 홈쇼핑 채널도 마그넷 팩트의 안정적인 자리매김으로 인해 전체 홈쇼핑 시장 부진에도 불구하고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내 면세, 오프라인 채널은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면서도 "다만 지난해 3분기에 이어 고마진 채널 중심의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유통 채널 믹스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하 연구원은 "글로벌(온·오프라인 합산) 매출은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특히, 스킨케어 브랜드 구달을 바탕으로 견조한 성장을 보이고 있는 미국 지역 매출액이 100억원을 터치하며 글로벌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짚었다.

아울러 "구달 브랜드 비중이 50% 상회할 것"이라며 "동남아 지역 또한 온·오프라인 매출 합산이성장했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소 부진했던 일본 지역은 신규 브랜드(심플레인, 타입넘버, 트윙클팝 등) 및 새로운 유통 채널(세븐일레븐 등)을 통한 성장 전략 이어갈 것으로 올해 사측 목표 매출은 400억원 규모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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