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척추 임플란트 전문기업 엘앤케이바이오(156100)의 자회사 이지스스파인과 미국 기업 라이프스파인 간의 영업비밀 침해 소송을 합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엘앤케이바이오는 이번 합의로 그 동안 최대 악재였던 소송 리스크를 일시에 해소하며, 향후 척추 임플란트 전체 시장의 70%를 차지하는 미국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매출 확대를 꾀할 수 있게 됐다.
라이프스파인은 이지스스파인이 자사의 높이확장형 척추 임플란트 제품인 '프로리프트(ProLift)'에 관한 영업 비밀을 침해했고, 이를 기반으로 모회사인 앨앤케이바이오메드가 '엑셀픽스-XT'를 개발했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한편, 엘앤케이바이오는 최소 침습 수술의 최신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한 차세대 높이확장형 척추 임플란트 제품 '패스락-TM'을 자체 개발해 작년 3월 미국 FDA 승인 후 500건 이상의 수술 실적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