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재테크와 투자, 부동산 등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큰 시대다. 특히 증권시장에는 등락 폭이 큰 종목과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 등 상황에 따라 울고 웃는 투자자들이 비일비재하다. 이에 본지는 오늘 하루 주식(株式)시장에 영향을 끼친 소식들을 '장중 이슈 보고'를 통해 알아보고자 한다.
12일 국내증시의 주요 화두는 △LS머트리얼즈, 코스닥 상장 첫날 400%↑ △美 반도체지수 2년만 최고 기록이였다.
◆ '코스닥 새내기' LS머트리얼즈, 두 번째 '따따블' 달성
올해 마지막 IPO 대어로 꼽히며 주목받았던 LS머트리얼즈(417200)가 코스닥 상장 첫날 '따따블'(상장일 공모가 대비 주가 4배 상승)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6월 공모주 가격변동폭 확대 제도 개선 이후 케이엔에스(432470)가 이달 6일 첫 '따따블'에 성공한 데 이어 두 번째다.
LS머트리얼즈는 금일 정규장에서 공모가 6000원 대비 300% 오른 2만4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LS머트리얼즈는 앞서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396.8대 1을 기록하며 희망 가격 범위(4400~5500원) 상단보다 높은 6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는 경쟁률 1164.5대 1을 보이며 증거금 약 12조7731억원을 모았다.
◆ 대기업부터 소부장까지 반도체 업종 '반등'
미국 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3.4% 급등하면서 2년여 만에 최고치로 올라선 가운데 국내 증시에서도 반도체 업종이 강세는 나타냈다.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는 금일 정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각각 0.68% 오른 7만3500원, 1.63% 뛴 13만1000원을 기록했다.
이밖에 SFA반도체(036540), 네패스(033640), 고영(098460), 어보브반도체(102120), 미래반도체(254490) 등도 금일 정규장에서 작게는 16%대에서 많게는 25%대까지 상승폭을 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