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덱스터스튜디오(206560, 이하 덱스터)가 청룡영화상 트로피를 차지하고 포스트 프로덕션 강자로서 건재함을 과시했다.
콘텐츠 제작 전문기업 덱스터는 지난 24일 제44회 청룡영화상에서 영화 '더 문' VFX를 총괄한 진종현 수퍼바이저가 기술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작품은 덱스터스튜디오가 VFX, VP, DI&DIT, SOUND까지 올라운드 협업을 선보인 영화다.
'더 문'은 사고로 인해 달에 홀로 고립된 우주 대원 선우(배우 도경수)를 구하려는 전 우주센터장 재국(배우 설경구)과 NASA 유인 달 궤도선 메인 디렉터 윤문영(배우 김희애)의 사투를 그린 영화다. 장르 특성상 과학적 사실을 기반으로 정보의 오류를 줄이고 상상력을 가미한 독창적 비주얼로 디자인 됐다.
진종현 덱스터 VFX 수퍼바이저(이사)는 "관객들이 현실적으로 체험하기 어려운 우주 공간과 사건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작업하는 것에 주안점을 뒀다"며 "과학적 공간 탐구와 시각적 디자인으로 K-SF를 표현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