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XGOLF, 한파주의보 이후 예약취소율 높아졌다

예년 예약취소 감소 추세와 달리 올해 취소율 22% 이상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3.11.15 11:46:05
[프라임경제] 골프는 야외 스포츠 특성상 매우 춥거나 더운 날씨에는 예약율과 취소율이 가파르게 줄어든다. 이에 쇼골프(대표 조성준)가 운영하는 골프 부킹 플랫폼 XGOLF가 2023년 첫 한파주의보 이후 예약취소율을 분석했다. 

XGOLF는 동절기 골프장 이용객 현황을 알아보기 위해 매년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날짜를 기점으로 3일간 전체 예약 건 중 취소 비율을 분석하고 있다. 

연도별 한파주의보 시기 예약 취소율. ⓒ XGOLF

올해 첫 한파주의보는 지난 11월6일 발효됐다. XGOLF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분석한 예약취소 건은 전체 예약 건 중 22.58%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까지 지속적으로 취소율이 줄어들었던 모습과 상반된 수치로, 코로나19로 인해 골프가 인기를 얻으며 실제 지난 2022년 취소율은 2020년 수치보다 약 70% 가량 감소한 바 있다. 

XGOLF 관계자는 "작년까지 원하는 티타임을 예약하는 것조차 매우 어려웠기 때문에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예약취소율이 감소했다"며 "올해는 국내 골프인구의 해외 이탈 등의 이유로 이전보다는 티타임을 예약하기가 수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같은 분위기로 인해 골퍼가 예약을 취소하는 것이 이전보다 부담감이 줄어들었다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