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재테크와 투자, 부동산 등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큰 시대다. 특히 증권시장에서는 등락 폭이 큰 종목과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 등 상황에 따라 울고 웃는 투자자들이 비일비재하다. 본지에서는 '시간외Y(why, 와이)'를 통해 당일 정규장 마감 이후 시간외 단일가 매매에서 강세와 약세를 기록했던 종목과 그 이유, 평가에 대해 살펴봤다.
13일 시간외에서는 파두(440110)가 하한가를 기록했다.
파두는 시간외에서 종가대비 9.98% 빠진 1만7140원 하한가로 마감했다.
파두의 하한가는 최근 '사기 IPO(기업공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금융감독원과 한국거래소가 실적 부풀리기 여부를 재점검하겠다고 나서자 향후 관리종목 지정 및 상장폐지 등에 대한 불안감에 강한 매도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금일 금융 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과 한국거래소가 최근 파두와 대표 상장 주관사인 NH투자증권, 공동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에 상장 심사 당시 제출한 실적이 적정했는지 다시 확인하기로 했다.
우선 코스닥 상장 당시 제시한 전망치와 실제 실적 간에 큰 격차가 발생한 원인을 파악한다는 방침이다. 코스닥시장 상장 규정에 따르면 상장 관련 신청서나 첨부 문서에 투자자 보호에 중요한 사항을 허위로 기재하거나 누락할 경우 관리종목으로 지정하거나 상장을 폐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