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재테크와 투자, 부동산 등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큰 시대다. 특히 증권시장에서는 등락 폭이 큰 종목과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 등 상황에 따라 울고 웃는 투자자들이 비일비재하다. 본지에서는 '시간외Y(why, 와이)'를 통해 당일 정규장 마감 이후 시간외 단일가 매매에서 강세와 약세를 기록했던 종목과 그 이유, 평가에 대해 살펴봤다.
13일 시간외에서는 한국공항(005430), 바이온(032980)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국공항, 바이온은 시간외에서 종가대비 각각 10.00% 오른 4만5100원, 9.97% 상승한 1677원 상한가로 마감했다.
한국공항의 상한가는 올해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하며 향후 성장 기대감에 강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공항은 금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43.02% 늘어난 1473억6400만원, 흑자전환한 207억69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 분기 대비로는 11.30%, 72.29% 성장한 수치다.
세전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8950.82% 상승한 219억300만원,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7924.53%증가한 173억3300만원을 시현했다
바이온의 상한가는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약 7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는 금일 공시가 주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해당 공시에 따르면, 운용자금 69억9999만9023원의 조달을 목적으로 씨티엠 주식회사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했다. 1주당 가액은 2922원, 신주 발행가액은 1231원이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내년 2월28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