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김민별(19·하이트진로)이 2023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신인상을 확정지었다.

대회 완주만 해도 신인상 확정인 김민별은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을 목표로 과감한 플레이를 하려 했다"고 밝혔다. ⓒ KLPGA
김민별은 지난 12일 강원도 춘천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시즌 최종전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2억원)'에서 3오버파 219타로 공동 14위를 기록하며 신인상을 차지했다.
한편 김민별은 올해 준우승 3번과 3위 한 번을 차지한 바 있고, Top10에 11번 들었지만 우승은 한 번도 차지하지 못했다.
김민별은 "루키 시즌을 벌써 끝냈다는게 굉장히 신기하다"며 "희망을 갖고 이렇게 시즌을 끝낼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김민별은 "올해 목표 중에 신인상보다는 우승이 있었기 때문에 올해 우승을 하지 못해 아쉽지만 신인상으로 보상을 받은 것 같아 잘 한 루키시즌이라고 생각한다"며 "잘 보완해서 다음 시즌에는 시즌 2승을 목표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김민별은 "기술적으로는 퍼트와 쇼트게임에서 굉장히 아쉬운 부분들이 많았다. 겨울에 보완할 생각이다"며 "배운 것은 올해 지금까지 중에 가장 많은 대회를 소화한 한 해였는데 그런 경험들이 나에게는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며 루키 시즌 배운 점과 보완하고 싶은 점에 대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