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오산 교촌에프앤비 본사 전경. ⓒ 교촌에프앤비
[프라임경제] 유진투자증권은 13일 교촌에프앤비(339770)에 대해 올해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했으며 비용 절감에 따른 수익성 회복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직전 1만3000원에서 1만원으로 하향조정했지만, 현재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 10.2배로 국내 동종업계 평균 PER 12.2배 대비 저평가라고 평가했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교촌에프앤비의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11.0% 줄어든 1114억원, 180.3% 성장한 86억원으로 시장 기대치 대비 매출액은 유사했으나 영업이익은 43.3%를 상회했다.
매출액의 감소는 국내 프랜차이즈 및 해외 사업 매출이 각각 11.7%, 4.3%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에서 긍정적인 것은 출고가 정상화 및 원·부자재 수급 비용 절감으로 매출총이익이 개선된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특히 지난 분기에 이어 수익성 개선이 지속돼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동사의 수익성은 개선은 계속 이어질 것"이라며 "올해 4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4.0% 감소한 1237억원, 흑자전환한 7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