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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공공 데이터 플랫폼으로써의 한글' 세미나 개최

LLM과 한글 데이터 활용한 AI 기술 시연 및 사례 공유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3.11.03 09:09:31
[프라임경제]  한글과컴퓨터(030520, 대표 변성준·김연수, 이하 한컴)가 전국 주요 권역을 순회하며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공 데이터 플랫폼으로써의 한글'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첫 세미나는 오는 7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세종시와 대전시 주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열린다. 이어 △9일 서울 △14일 광주 △16일 부산 순으로 연이어 세미나를 진행한다. 

아울러 한컴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한글 데이터를 활용한 AI 기술을 소개한다. 하이퍼클로바X, GPT-4.0 등 LLM(거대언어모델)과 한글 데이터를 접목해 정책 수립 및 민원 처리 등 공공 영역의 행정 업무 처리를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AI 기술을 시연하고 실무 활용 사례들도 공유한다. 
 
또 다양한 LLM 활용을 넘어 도메인에 특화된 sLLM(소형언어모델)도 적용할 계획이다. 고객이 어떤 모델을 선택하든 효율적으로 구동되도록 연결하는 전·후처리 기술력을 보유하는 등 고객의 요구에 빠르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 
 
특히 내년에 공공기관과 협력해 서식형 한글 문서 편집 서비스를 일반 국민에게 순차적으로 무료화할 예정이다. 

이를 시행하면 행정 서비스를 이용하는 국민이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하는 다양한 한글 공공서식을 별도 프로그램 없이도 웹 브라우저에서 무료로 편집·저장할 수 있다. 

이처럼 사용자가 한글 프로그램을 내려받지 않고도 누구나 손쉽게 공공서식 문서 작성이 가능해질 뿐 아니라 공공기관에서도 행정 문서를 바로 데이터화할 수 있어 공공 데이터 플랫폼으로써의 한굴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한컴은 기대했다. 

진성식 한컴 사업본부장은 "AI의 대중화와 함께 공공 분야에서도 AI에 대한 니즈가 커지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각 기관에 필요한 부분을 좀 더 세밀히 파악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공공 영역에서의 AI 활용도를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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