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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로드, AI 클라우드 신기술에 전세계 '주목'…자율주행 등 ICT 구축 '최적화'

교통정보관리서비스 'TMaaS', 두바이·유럽·중국·캐나다 등과 사업제휴 등 논의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3.10.27 10:34:37

라온로드 스마트 AI 영상분석 솔루션. ⓒ 라온로드


[프라임경제] 코스닥 상장기업 라온피플(300120)의 인공지능(AI) 교통전문 자회사 라온로드가 AI 클라우드 신기술 'TMaaS(Traffic Management as a Service)'를 공개하고 글로벌 ITS(Intelligent Transportation Systems)시장에 대변화를 예고했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열린 ITS세계총회에서 라온로드가 선보인 클라우드 교통정보관리서비스 TMaaS는 자율주행, 디지털트윈 등 클라우드로 교통데이터를 관리하고 인공지능으로 분석하는 혁신적인 교통기술이다. 

AI 클라우드 신기술에 두바이·유럽·중국·캐나다 등 글로벌 국가 교통담당자와 교통관련 전문 기업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면서 사업제휴 등 적극적인 논의가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차세대 ITS의 핵심기술인 클라우드 교통정보관리서비스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공공부분 SaaS 개발 및 검증 사업을 주관하고 라온로드가 개발하고 있는 서비스다. 

클라우드에 인공지능 기술을 탑재한 기술로 라온로드는 △GIS(Geographic Information System) 기반 AI교통정보 분석서비스 △GIS 기반 실시간 교통영상 서비스 △교차로 교통통계 대시보드 △교차로 교통정보 분석 △교통정보 리포트 △교통정보와 신호데이터 송신 기술 등 크게 6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TMaaS를 통해 교통정보 및 신호정보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분석하고, SaaS(Software as a Service) 시스템으로부터 수집된 교통 데이터를 전송하는 등 AI 기반의 자율주행, 디지털트윈, 메타버스와 같은 혁신 ICT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y) 구축이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라온로드 관계자는 "클라우드와 빅데이터 그리고 인공지능 결합 기술로 자율주행과 디지털트윈 등 지능형교통체계가 현실화되면서 두바이와 중국 등 정부 교통분야 관계자들이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교통전문기업 유넥스트래픽(Yunex Traffic)과 교통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에임선(Aimsun), 그리고 캐나다 소재 스타트업 이노비젼(Innovision) 등 유관기업들과 사업제휴를 통해 글로벌 ITS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TMaaS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전국 3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SaaS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ITS 고도화뿐만 아니라 ICT 분야와도 시너지를 통한 동반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라온로드는 최근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ITSKorea)로부터 자동차 및 도로교통분야 ITS 성능평가에서 정검지율, 오검지, 오경보, 다른유형검지 등 기본성능평가에서 최상급의 인증을 받았으며,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주관 1등급의 소프트웨어품질인증을 획득하는 등 ITS에 특화된 인공지능 기술 확보에 주력하고 있는 모양새다. 

이를 기반으로 한국도로공사 국도 ITS 스마트CCTV 구축사업을 비롯해 성남시와 안양시, 화성시, 광양시, 남양주 등 주요 도시에 ITS 스마트 교차로 구축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에서 교통물류분야 교차로 신호 복합 데이터 분야를 총괄하는 등 국내 ITS 구축사업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선보인 TMaaS가 인공지능, 자율주행, 디지털트윈 완성 등 미래형 교통 서비스 완성에 한걸음 다가서는 핵심 기술이 될 것으로 기대되면서 라온로드의 글로벌 ITS 시장 진출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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