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엘케이의 AI 허혈성 뇌졸중(뇌경색) 유형분석 솔루션 'JBS-01K'가 AI 분야 혁신의료기술에 대해 건강보험 적용이 결정된 최초 사례의 주인공이 됐다. ⓒ 제이엘케이
[프라임경제] 보건복지부가 지난 26일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AI 의료기기의 건강보험 수가 적용을 첫 결정했다. 또한 AI 의료 기술이 현장에서 사용될 수 있도록 건강보험 체계에 편입되어 혁신 의료기술이 현장에서 활용되고 평가받을 수 있도록 '비급여' 항목으로 건강보험을 분류하기로 했다.
AI 분야 혁신의료기술에 대해 건강보험 적용이 결정된 최초 사례는 제이엘케이(322510)의 AI 허혈성 뇌졸중(뇌경색) 유형분석 솔루션 'JBS-01K'가 거머쥐었다.
이번 사례는 AI 의료 기술의 상용화를 인정하는 국내 첫 사례로 그 의미를 더했다는 설명이다. 사회 각 분야로 확산되는 AI 기술이 이제 의료 현장에서도 본격적으로 쓰일 전망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뇌졸중환자는 2022년 기준 63만명이 발병했으며, 60대 이상의 노인 발병률이 약 80%의 노인성 질환으로 초고령사회에 접어든 우리나라에서는 발병률이 꾸준하게 증가하는 질병이다.
복지부의 통계에 의하면 매년 뇌졸중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은 약 4조8000억원으로 직접비 2조9772억원, 간접비 1조8944억원이며 인구 고령화로 인해 향후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질병이다.
뇌졸중은 골든타임 내에 빠르게 환자를 치료해야만 예후가 좋아지는 다빈도 중증질환으로 골든타임 내 치료가 이루어 지지 않을 경우 영구장애와 사망에 이르는 무서운 질병이다.
제이엘케이는 "이번 국내 첫 AI 의료 비급여 제품으로 결정된 ‘JBS-01K’는 이러한 급박한 의료현장에서 큰 활용성을 보일 것"이라며 "이미 국내의 200개 이상의 병원에 셋업이 완료돼 폭발적인 의료현장의 니즈를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