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재테크와 투자, 부동산 등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큰 시대다. 특히 증권시장에서는 등락 폭이 큰 종목과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 등 상황에 따라 울고 웃는 투자자들이 비일비재하다. 본지에서는 '시간외Y(why, 와이)'를 통해 당일 정규장 마감 이후 시간외 단일가 매매에서 강세와 약세를 기록했던 종목과 그 이유, 평가에 대해 살펴봤다.
26일 시간외에서는 메가엠디(133750), NE능률(053290), YBM넷(057030), 비상교육(100220), 국제약품(002720), 에어부산(298690)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메가엠디, NE능률, YBM넷, 비상교육, 국제약품, 에어부산은 시간외에서 종가대비 각각 10.00% 상승한 2255원, 9.97% 오른 4245원 9.94% 뛴 5530원, 9.93% 상승한 4485원, 9.89% 오른 5890원, 9.84% 뛴 2680원 상한가로 마감했다.
메가엠디, YBM넷, NE능률, 비상교육 등 교육 관련주들의 상한가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미래 교육을 위해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총 77조원을 투자하고 디지털 교육 환경 구축, 학부모 부담 감소 등 5가지 추진 과제도 선정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금일 모 매채의 보도에 따르면, 전국 시도교육청이 최근 총 77조2998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하는 미래 교육 3개년의 청사진을 처음으로 내놓았다.
해당 계획에 따르면 전국 시도교육청은 △디지털 교육 환경 구축 △학부모 부담 제로화 △유아 교육 환경 개선 △개별화·맞춤형 교육 지원 △미래형 교육 환경 구축을 5가지 핵심 추진 과제로 설정했다.
국제약품의 상한가는 중국에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이 유행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국내에도 확산될지 모른다는 우려가 커짐에 따라 향후 수혜 기대감에 강세가 지속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5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내 세균성 급성 호흡기감염증 입원 환자 중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환자는 41주차(10월 8일~14일) 기준 90명으로 전체의 95%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 27명 대비 3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에어부산의 상한가는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는 공시로 인해 향후 성장 기대감이 주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에어부산은 금일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기준 매출 2305억원, 영업이익 433억원, 당기순이익 154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1177억 원과 비교해 95.8% 증가한 수치로, 역대 3분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지난해 동기 대비 영업이익과 당기 순이익 모두 흑자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