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전문화재단법인·엠앤제이문화복지재단·서울예술대학교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서전문화재단법인
[프라임경제] 서전문화재단법인이 엠앤제이문화복지재단(이하 양 재단)과 청소년 예술가 및 시각장애인을 위한 문화예술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
양 재단은 지난 25일 서울예술대학교와 청소년 예술가 글로벌 워크숍 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같은 날 이들은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과 시각장애인 음악지원사업 추진 MOU도 맺었다.
우선 양 재단은 서울예대와 함께 글로벌 워크숍 'Echoes from the Future'을 준비한다. 이번 워크숍은 소리가 다양한 예술·문화·사회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알려주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서울예대 교수진과 청소년 및 예비 예술과 1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실로암복지관은 양 재단과 시각장애인 음악지원사업 '소리를 만지다'를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전국 70개 맹학교와 전자도서관에 점자악보 400권 및 촉각 음악교재를 보급할 계획이다.
최병인 서전문화재단법인 사무국장은 "이번 협약으로 청소년과 시각장애인을 비롯해 다양한 사회구성원들이 소리를 즐기고 깊게 탐구할 기회를 얻길 바란다"며 "누구나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